웨이팅리스트


이런 사진 한 장 없으면 그건 고양이가 아니지.
어떤 고양이든간에 떨칠 수 없는 박스의 유혹
빈 박스가 생기면 얘네들이 이렇게 좋아하니 도저히 갖다 버릴 수가 없다. 번개탄이며, 메가 빨고 물고 해서 조각조각 낼 때까지 그냥 두는 수밖에-

얌전하게 앉아서 동생이 나오길 기다리는 메.
세상에서 제일 예의바르고 착한 고양이인 것 같긴 한데 아마 쟤 저 박스가 있는 내내 한 번도 못 들어가봤을껄? 
번개탄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물렁한 메친구.



 












절대 자리를 뺏기고 싶지 않은 번개탄, 빼꼼
저 박스가 있던 며칠간 번개탄이 저기서 안 나와 집안이 조용하고 좋았는데, 박스가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버리자마자 마음 둘 곳이 없어지셨는지 부쩍 씨씨를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기 시작했다. 낮이고, 밤이고 할 것없이. 덕분에 씨씨는 하악거리다가 목 쉴정도.

그러나 이게 아무 박스나 갖다 바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어서 번개탄대왕마마님의 입맛에 맞는 박스가 나타나는 건 운의 문제. 아, 불쌍한 씨씨여.



by jjay | 2007/10/11 20:45 | CATS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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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INA at 2007/10/11 21:31
아 가슴이 아파라..; 박스를 두 개 두시면 어떨까요? 하하 ㅠ_ㅠ;;
Commented by jjay at 2007/10/11 21:51
nina/ 웃긴건 그래봤자 하나에만 몰린다는 것. 고양이들의 세계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Commented by 라엘 at 2007/10/12 10:05
욕심쟁이 탄!!!!!!! 순서 기다리는 것 좀 보세요^ㅅ^ 아웅... 양보도 하고 그러지~
Commented by 다지지마닷컴 at 2007/10/12 14:50
그냥 구운가지만 먹을 순 없을까. 기네스에. 부탁해요~ 쮀이~~~~
Commented by jjay at 2007/10/12 15:28
버트/ 이거 이 앞에 포스팅에 달아야 하는 댓글 아니유? ㅋㅋ 구운가지만도 좋지! 최고최고
Commented by 뚜비두 at 2007/10/13 03:14
조 빼꼼 눈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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