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걸 뭐라고 불러야 돼?
뭐 그냥 "구운 토마토, 가지, 모짜렐라, 버섯에 바질오일을 뿌렸다" 랄까.
약간 두껍게 썰어서 소금후추 간한 가지를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다가 어느 정도 구워지면 토마토, 버섯도 굽는다. (가지가 제일 오래 걸리니까 젤 먼저-)
알맞게 구워지면 꺼내서 가지 위에 모짜렐라를 올린다. (가지 위에 올리는게 모양이 젤 나아, 토마토는 흐물흐물해서 올릴 수가 없음) 그 위에 토마토, 버섯, 가지, 치즈, 토마토, 버섯 등등 원하는 순서대로 탑을 쌓는다.
이렇게 해서 호일에 싼 다음 살짝 오븐에서 한 2-3분 정도를 데우면 (낮은 온도도 상관없고 후라이팬 위 낮은 불에서도 상관없음) 모짜렐라가 살짝 녹고 토마토/가지/버섯에서 즙이 나온다.
바질은 생바질이 있으면 뜯어서 위에 살짝 올리든, 잘게 찢어서 뿌리든 마음껏-
난 저어어어번에 사두고 안 써서 냉동실에 처박아둔 게 있던 데 도저히 그대로는 쓸 수가 없어서 올리브오일과 갈아 바질 오일을 만들어 위에 뿌렸다. 상큼한 바질향이 있어야 맛이 있어요.
모양이 그럴 듯 해서 보기 좋아요.
바질오일과 함께 작게 잘라 한 입에 다 넣으면 단순하지만 진한 맛.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