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너츠 2개. 날이 추우니 세 마리가 다 올망졸망 이불 위에 모여든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씨씨와 메도 웬일로 조용하고 번개탄도 이럴 때는 점잖다. 세 마리 전부 끝과 끝을 이어서 동글동글 도너츠 만든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면 메친구는 자기 꼬리를 발로 잡고 있다-꺄 )사실 보일러 켜서 후끈후끈 난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구만, 자식들 엄살은- 아니, 겨울은 겨울답게 겨울티를 내 주는 성실한 고양이님들이신건가.
도너츠 모양 그대로 "난짝" 들어올려 가운데에 얼굴을 파묻어 버리고 싶어라. 그래봤자 털이나 붙고 호흡곤란이나 오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