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name is CATAIL, and I am a takeoutaholic.
무조건 테이크아웃
뭐든 다 테이크아웃되는 이 동네는 나에게 천국
이곳을 벗어나면 어찌 살아가려나
쩝쩝거리며 떠드는 옆자리 손님도 없고
은근히 성질 나게 만드는 서비스따위 개나 주라는 점원도 없고
테이크아웃이 최고
사진은 라보카의 라보카샐러드
루꼴라, 프로슈토에 졸인 발사믹이 들어간 샐러드
별 거 없는데 끝장나게 맛깔나
나이 들어가서 그런가
그냥 집이 최고
맛있는 음식 먹기에도 그냥 집이 최고
아니면, 그냥 봄오빠한테 옮은걸꺼야.
식당을 무지 싫어하거든.
불편한가봐
아, 티비가 없는 게 싫은건가.
아, 나랑 뭔가 계속 대화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싫은건가.
아 모르겠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