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의 가을


번개탄의 가을은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작년 가을은 이렇지 않았는데. 

탄이, 아톰때문인지 가을때문인지- 물론 아톰때문인게 자명하지만 어쨌건 - 애가 좀 점잖아지고, 좀 우울해지고, 좀 어두워졌다.
그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안 좋아서, 미안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그래봤자 우리으 ㅣ짜증탄은 짜증만 낼 뿐, 나의 사과따위는 안중에도 없다지. 

정신나간 노홍철같은 눈매를 보이기도 하지만, 예전만큼은 자주도 아니라는. 
아, 우리탄이의 봄을 누가 다시 찾아주려나 

옛날의 탄이가 그립구랴.

미안, 번개탄 
너까지 어른이 될 필요는 없는데- 


 ps. 그래도 사진은 아톰 놀이방으로 내준 상자를 빼앗고 간신히 끼어들어가 있는, 
그러니까 자기 하고 싶고 자기 할 건 다 하는 여전한 번개탄이 

ps2. 아톰이 배 봐 


by catail | 2009/11/06 17:37 | CATS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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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노 at 2009/11/06 17:40
탄이 눈망울이 우수에 촉촉히 젖은것 같은 느낌은 저만의 착각인가요 호홋..
Commented by catail at 2009/11/06 17:45
불과 한달전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Commented by 니야 at 2009/11/06 18:04
아톰이 몰라보게 커졌다
Commented by skjang at 2009/11/06 18:33
정말 예전의 탄이가 아니에요. 탄아 힘내라.~ ㅋ
Commented by teaa at 2009/11/07 02:38
사진만 보고
아 번개탄이 너무 쓸쓸해 보인다 했는데 정말이었군요 ㅜㅜ
탄아 힘내 ㅠ
Commented by 우유과자 at 2009/11/07 11:25
원래 동생보는 게 시앗보는 거만큼 힘들다잖아요. 탄이 눈이 그래 그런지 짠해보이네요,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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